There are no colors here. There is only black and white and their gradations. In Japan, there is a word called "Nijimi.” “Nijimi" refers to a unique expression that lies between two colors. Since ancient times, Japan has had a painting technique called "Suiboku-ga" (ink painting). In this technique, objects are depicted with black ink called "Sumi" on white paper. This photograph is composed of a world of black and white, reminiscent of suiboku-ga. The white is the sky and snow, and the black is the tree trunks. Nothing else needs to be added, and it would be impossible to depict this world if it were dry. 있는 것은 단지 흰색과 검정과 그 그라데이션밖에 없다. 일본에는 '무지개'라고 불리는 말이 있다. 「얼룩」이란, 2개의 색채의 중간에 있는 독특한 표현을 가리킨다. 예로부터 일본에는 수묵화라는 회화 기법이 있다. 흰 종이에 '먹'이라는 검은 잉크로 대상물을 묘사한 것이다. 이 사진은 바로 수묵화를 방불시키는 흑백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다. 흰색은 하늘과 눈, 검은색은 나무의 줄기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추가할 필요가 없고, 마르면 이 세계를 그릴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