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자유로운 모양을 그립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몇일도, 자꾸자꾸 겹쳐 그린다. 마음이 무언가를 찾을 때까지 그린다. 그 무렵에는, 단지 그림과 땅이었던 캔버스에, 생각지도 못한 세계가 조금만 나타나고 있어, 형태는 나의 마음의 형태가 되어, 땅은 그것을 둘러싼 세계가 된다. 여기에서 마음의 형태와 그 세계의 교환이 시작된다. 세계는 때때로 부드럽게 때때로 힘들지만, 마음의 형태도 또 같고, 단지 그림과 땅이었던 무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정으로, 그 교환은 계속된다. 내 자신의 곳이 될 때까지. 또 이 작품은 코로나 겉에 있어서 행동제한을 받은 사람들의 창문에 있는 블라인드가 안과 밖, 여기저기, 열면 닫는 등 마음의 존재 방식으로도 모티프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