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ll around" 시리즈의 그림. 화창하고 따뜻하고 여름같다. 맑고 깨끗한 공기, 여름, 이른 아침. 삶이 얼어붙고 당신과 세상만 있는 순간. 고요함. 바람이 잎을 흔들고 풀이 바스락거린다. 조금만 더 지나면 평범한 삶의 질서가 돌아오고, 하루의 걱정거리가 돌아오겠지만, 지금은 아침이고 그것은 나의 것이다. 그리고 세상이 나와 함께 얼어붙은 듯하다. 내 옆에서 커피를 마시고, 멀리, 하늘을 바라보고, 꽃과 풀을 바라보며 꿈을 꾸고 있다… 이 그림은 바로 그 순간, 그 중요한 멈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