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루는 숲에서 빛이 비치는 설원을 걷고 있었다. 늑대는 한마리 늑대라는 말이 있듯이 단독으로 행동한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은 집단에서 행동한다. 통율이 취해진 행동, 집단에 있는 일의 안심감도 있을 것이다. 그 반면 상하 관계도 엄격하고, 무리에 있는 것에 비좁음을 느끼고 있었다. 눈 깊은 가운데, 식물이나 동물의 기색이 적어져 이른 아침에 혼자 무리를 빠져나온 루는, 발걸음 가볍게 진행되고 있다. 지켜진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 자유를 얻은 루. 그의 앞에는 하얗게 빛나는 길이 이어져, 자신이 개척자가 된 듯 걸음을 진행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