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에 있는 「엔라엔라」는, 연기의 요괴의 이름으로부터. 연기에 넉넉한 요괴로, 해가 없는 것도 있으면, 그 연기를 내버려 두면 화재가 되어 버릴 정도의 성가신 사람도 있다. 다만 엔라엔라는 흐릿하게 무심하게 연기라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에 여유를 가진 인간이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설이나 보이는 사람은 마음의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설도 있다. 순수한 사람이 그대로의 마음으로 있을 수 있도록 모야모야한 기분을 너무 많이 모아 올라간 연기가 언젠가 화재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은 소원을 담아 그렸다. 「상음/소온」 이것은 작자의 머리 속을 이미지한 조어.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감정이 소음처럼 울리고 선화로 넘쳐 온다. 머리 속에서 번거롭다고 생각했던 것도, 눈에 보이는 형태에 일으켜 보면 의외로 깨끗한 것이거나 한다. 그것은 소음에서, 상음으로, 네거티브였던 것이 긍정으로 변환되어 가는 순간. 그리면서, 그렇다면 기쁘다고 바라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보이지 않는 것은, 눈치채지 않는 것만으로 멋진 것으로 흘러넘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을 알기 위해서도 작자는 뇌에 넘치는 '상음'을 계속 그려내고 있다. 감정, 소리, 냄새 등. 보이지 않는 것을 아트라고 하는 형태로 가시화하는 일로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