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텍스트에 있어서 원이나 구체라는 형태는 서양의 아트 씬에서는 미니멀에 속해 그 자체, 사물성 이외의 아무것도를 표현하지 않는 것인데 화면상에 크고 작은 여러가지 크기의 원이나 구체를 박는 일로 마치 생물의 세포와 같은, 또는 우주 공간과 같은 존재감을 보인다. 이 세포와 같은 우주 공간과 같은 세계관을 Ann은 원의 세계라고 부르고 그 안에 가상의 생물을 그렸다. 가상의 생물들은 모두 각각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사 문제로부터 발상을 하고 있다. 이 작품에 그려져 있는 큰 거시기에 많은 눈을 가진 둥근 생물은 Pota(포타)라는 이름, 유래는 일본어로 물이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Pota,Pota라고 표현하는 것에서 온다 있다. 깨끗한 물을 만들어 몸에 모아두기 때문에, 원의 세계에서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장소에 가서 물을 제공해 준다. 현재 전세계 8억4400만명(9명 중 1명)이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없는 지금도 그 수는 늘고 있다. Pota가 지구상의 사람들에게 회보 문제를 던진다. 이 작품은 골판지에 아크릴 페인트로 그려져 있다. 골판지에 그리는 것으로 소박감있는 작품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