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메트릭 랜드스케이프 시리즈는 2022년부터 제작을 시작한 시리즈로, 내가 실제로 본 풍경을 기하학적 형태를 이용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6월의 보름달의 밤을 모티브로 그린 작품입니다. 딸기 문은 6월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로, 그 우수는 미국의 원주민의 풍습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히라가타 만 부근에서 본 흐린 하늘 넘어 보았던 6월의 보름달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통 회화는 화가가 하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감상자가 그림을 보는 행위가 교차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눈을 만지고 처음으로 회화는 회화로서 숨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는」이라고 하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사람의 의식이 어떠하게 향해졌을 때에 행하는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지향성이야말로 보는 행위의 첫 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회화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색, 모양, 공간이 기초적인 구성 요소로 들 수 있지만, 그들을 지지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오메트릭 랜드스케이프 시리즈에 대해서는, 뭔가 사회적으로 특별한 것을 그리려고 하지 않고, 평상시의 생활 속에 있는 풍경에 의식을 향해, 「이 풍경을 그리고 싶다」라는 욕구가 솟았다 때때로 그 풍경을 모티브로 선정합니다. 「이 풍경을 그림으로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욕구는 어디에서 솟아오는 것인가? 아마 내가 그 풍경에 접했을 때 일어나는 정감이나 정동이라고 불리는 것이 그 욕망의 근원으로서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외계의 풍경과 개별적인 자아 속의 의식의 양자가 일체가 되어 회화의 모티브가 됩니다. 기하학적 형태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하는 질문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질문에 대해 절대로 기하학적 형태여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외계인 풍경과 심적 표상이 겹친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눈에 비친 것처럼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태는 있지만 자연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인 기하학 을 사용하면 외계와 내적 심상을 교착시킬 수 없을까 생각하고 기하학적 형태를 이용하여 풍경을 그립니다. 제 감정이나 정동과 한때 본 풍경을 회화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한 작품이 지오메트릭랜드스케이프 시리즈입니다. 내가 풍경에서 느낀 무언가를 화면에서 느낄 수 있었을 때 작품은 완성으로 간주합니다.